대출이자 계산 방법
대출이자는 남아 있는 대출 잔액에 이자율을 곱해 매달 계산합니다. 약정서의 금리는 연이율이므로 12로 나눈 월 이율을 씁니다. 이 대출이자 계산기도 같은 방식으로 회차마다 이자를 구하고, 원 미만은 버립니다.
예를 들어 1억원을 연 4%로 빌렸다면 첫 달 이자는 1억원 × 4% ÷ 12 = 333,333원입니다. 다음 달부터는 갚은 원금만큼 잔액이 줄어 이자도 줄어듭니다. 그래서 같은 금리·같은 기간이라도 원금을 얼마나 빨리 갚느냐(상환방식)에 따라 총이자가 크게 달라집니다. 대출금액·금리·기간·상환방식을 넣으면 월 납입금, 총이자, 회차별 상환 스케줄을 한 번에 볼 수 있고, 스케줄은 엑셀로 복사하거나 CSV로 받을 수 있습니다.
원리금균등·원금균등·만기일시 상환 공식
원리금균등상환
매달 내는 돈(원금 + 이자)이 같습니다. 초반에는 잔액이 커서 납입금의 대부분이 이자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원금 비중이 커집니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에서 가장 많이 쓰는 방식으로, 매달 지출이 일정해 가계 계획을 세우기 쉽습니다. 대출금액 P, 월 이율 r, 상환 개월 수 n일 때 월 납입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금리가 0%라면 공식 대신 대출금액을 개월 수로 나눕니다. 계산기는 월 납입금을 원 단위로 반올림해 고정하고, 마지막 회차에서 남은 잔액을 정산합니다.
원금균등상환
원금을 개월 수로 똑같이 나눠 갚고, 이자는 줄어든 잔액에 붙습니다. 그래서 첫 달 납입금이 가장 크고 매달 조금씩 줄어듭니다.
만기일시상환
만기 전까지는 이자만 내고, 마지막 회차에 원금 전액을 한꺼번에 갚습니다. 잔액이 줄지 않으니 매달 이자가 같고 총이자가 가장 큽니다. 신용대출·전세자금대출처럼 기간이 짧은 대출에서 주로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환방식이 이자가 가장 적을까?
3억원을 연 4%로 30년 동안 빌리는 주담대를 예로 세 방식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거치기간 없음, 이 계산기 기준).
| 상환방식 | 첫 달 납입금 | 마지막 달 | 총 이자 |
|---|---|---|---|
| 원리금균등 | 1,432,246원 | 1,431,836원 | 215,608,150원 |
| 원금균등 | 1,833,333원 | 836,231원 | 180,499,894원 |
| 만기일시 | 1,000,000원 | 301,000,000원 | 360,000,000원 |
총이자는 원금균등 < 원리금균등 < 만기일시 순입니다. 원금균등은 처음부터 원금을 많이 갚아 잔액이 가장 빨리 줄기 때문입니다. 이 예시에서 원리금균등은 원금균등보다 3,510만 8,256원, 만기일시는 1억 7,950만 106원을 더 냅니다.
대신 원금균등은 첫 달 부담이 1,833,333원으로 원리금균등(1,432,246원)보다 큽니다. 대출 초기에 소득 대비 상환액이 부담스럽다면 원리금균등이, 초기 여유가 있고 총이자를 줄이고 싶다면 원금균등이 맞습니다. 총이자는 기간에도 크게 좌우됩니다. 같은 3억원·연 4% 원리금균등이라도 기간에 따라 다음처럼 달라집니다.
| 대출기간 | 월 납입금 | 총 이자 |
|---|---|---|
| 10년 | 3,037,354원 | 64,482,428원 |
| 20년 | 1,817,941원 | 136,305,639원 |
| 30년 | 1,432,246원 | 215,608,150원 |
| 40년 | 1,253,815원 | 301,831,077원 |
기간을 늘리면 월 납입금은 줄지만 총이자는 빠르게 커집니다. 금리 1%포인트 차이도 큽니다. 같은 조건에서 금리가 연 5%라면 월 납입금은 1,610,465원, 총이자는 279,766,851원으로 4%일 때보다 6,415만 8,701원 늘어납니다. 집을 살 때 드는 다른 비용은 취득세 계산기와 중개수수료 계산기로 함께 확인해 보세요.
거치기간을 두면 이자가 얼마나 늘어날까?
거치기간은 원금은 갚지 않고 이자만 내는 기간입니다. 이 계산기에서 거치기간은 대출기간 안에 포함되며, 남은 기간 동안 원금을 나눠 갚습니다. 예를 들어 30년 중 1년 거치라면 1년 동안 이자만 내고, 나머지 29년 동안 원금을 상환합니다.
- 원리금균등 3억원·연 4%·30년(1년 거치): 거치 중 월 1,000,000원, 이후 월 1,457,920원, 총이자 219,356,098원 — 거치 없을 때보다 374만 7,948원 증가
- 원금균등 같은 조건(1년 거치): 이후 첫 달 1,862,068원, 총이자 186,500,027원 — 거치 없을 때보다 600만 133원 증가
거치기간에는 잔액이 그대로라 이자가 가장 많이 붙는 구간이 길어지고, 원금을 갚는 기간이 짧아져 이후 납입금도 커집니다. 입주 전·사업 초기처럼 당장 현금 흐름이 부족할 때만 짧게 두는 것이 좋습니다.
중도상환수수료와 금리인하요구권
중도상환수수료
만기 전에 대출금 전부나 일부를 갚을 때 내는 수수료입니다.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제20조는 중도상환수수료 부과를 원칙적으로 불공정영업행위로 보고, 대출계약이 성립한 날부터 3년 이내에 상환하는 경우 등 법령이 허용하는 경우에만 받을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수수료율과 부과 기간은 상품마다 다르고, 보통 남은 기간이 짧을수록 수수료가 줄어드는 구조이므로 약정서에서 확인하세요. 여윳돈으로 원금을 미리 갚으면 그만큼 잔액이 줄어 이후 이자가 줄어듭니다. 갚을지 예금에 넣을지 고민된다면 예금·적금 이자 계산기로 세후 이자와 비교해 보세요.
금리인하요구권
「은행법」 제30조의2에 따라 은행과 대출 계약을 맺은 사람은 재산 증가, 신용등급이나 개인신용평점 상승 등 신용상태가 좋아졌다고 인정되면 은행에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고, 은행은 계약 전에 이 권리를 알려야 합니다. 취업·승진으로 소득이 늘었다면(연봉 실수령액 계산기로 소득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은행 앱이나 창구에서 신청해 볼 수 있습니다. 인하 여부와 폭은 은행 심사로 정해집니다.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의 차이
고정금리는 약정 기간 동안 금리가 바뀌지 않아 이 계산기 결과가 그대로 실제 상환액이 됩니다. 변동금리는 기준이 되는 지표 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정하고, 정해진 주기(예: 6개월)마다 금리가 다시 정해집니다. 금리가 바뀌면 그 시점의 잔액과 남은 기간으로 납입금이 다시 계산됩니다. 일정 기간만 고정이고 이후 변동으로 바뀌는 혼합형도 있습니다.
변동금리 대출은 이렇게 계산해 보세요
지금 금리로 한 번, 1%포인트 높인 금리로 한 번 계산해 월 납입금 차이를 확인해 두면 금리가 오를 때의 부담을 미리 가늠할 수 있습니다. 금리가 바뀐 뒤라면 현재 잔액을 대출금액, 남은 기간을 대출기간으로 넣어 다시 계산하면 됩니다.자주 묻는 질문
1억 대출 이자는 한 달에 얼마인가요?
연 4%라면 첫 달 이자는 333,333원입니다(1억원 × 4% ÷ 12). 30년 원리금균등으로 갚는다면 월 납입금은 477,415원이고, 그중 첫 달 원금은 144,082원입니다. 금리와 기간을 바꿔 위 계산기에 넣어 보세요.
원리금균등과 원금균등 중 어느 쪽이 유리한가요?
총이자는 원금균등이 항상 적습니다. 3억원·연 4%·30년이면 3,510만 8,256원 차이가 납니다. 다만 원금균등은 초반 납입금이 더 크므로, 매달 고정 지출을 원하거나 초기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원리금균등이 낫습니다.
만기일시상환은 언제 쓰나요?
매달 이자만 내고 만기에 원금을 한 번에 갚는 방식으로, 1~2년짜리 신용대출이나 전세자금대출처럼 기간이 짧거나 만기에 목돈이 들어올 예정일 때 씁니다. 원금이 줄지 않아 총이자가 가장 크니 장기 대출에는 맞지 않습니다.
계산기 결과와 은행 상환 금액이 조금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 계산기는 연이율을 12로 나눈 월 이율로 계산합니다. 은행은 실제 날짜 수(연 365일 기준)로 일할 계산하거나, 첫 납입일까지의 기간·우대금리·끝자리 처리 방식이 달라 몇 원에서 몇백 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정확한 금액은 대출 약정서와 은행 상환 스케줄을 확인하세요.
거치기간을 두면 손해인가요?
총이자는 늘어납니다. 3억원·연 4%·30년 원리금균등에서 1년 거치를 두면 총이자가 374만 7,948원 늘고, 거치가 끝난 뒤 월 납입금도 1,457,920원으로 커집니다. 당장 현금이 부족할 때만 쓰는 것이 좋습니다.
중도상환수수료는 언제까지 내나요?
금융소비자보호법상 중도상환수수료는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대출계약이 성립한 날부터 3년 이내에 상환하는 경우 등 법령이 허용하는 경우에만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 부과 기간과 수수료율은 상품마다 다르므로 약정서를 확인하세요.
참고한 공식 자료
적용 기준: 원리금균등·원금균등·만기일시 상환 표준 산식. 최종 검토 2026.10.18. 법령·요율이 바뀌면 계산 로직과 본문을 함께 갱신합니다. 오류를 발견하면 문의하기로 알려 주세요.